전남도립도서관 (200억), 공공도서관 등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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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여억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된 전남도립도서관이 법정 사서 인력을 충족하지 못해 공공도서관으로 정식 등록되지 못해 정부 지원에서 배제된데다 만성적인 주차난까지 겹치며 도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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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문제 요약

  1. 법정 사서 인력 부족

기준: 13명 → 실제: 8명

정식 등록 불가 → 국고 보조금·공모사업 지원 제한.

  1. 방문자 폭증 vs 사서 인력 정체

2020년 4.8만 명 → 2024년 17.7만 명 (3.6배 증가).

사서 1명당 담당 이용자: 1.28만 명 → 3.77만 명 (3배 부담).

  1. 주차난

직원 50명 + 하루 1,400명 방문 → 주차면수 63면.

인근 대학·임시주차장 활용하나 접근성 취약.


문제의 본질

도립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함.

도민 입장에서는 “200억 원짜리 건물은 있으나, 이용할 권리(서비스)는 반쪽짜리”인 셈.

행정 차원의 미흡한 인력 충원과 인프라 부재가, 결과적으로 문화 불평등을 초래.


정책·언론적 제안

  1. 사서 충원 즉각 실행
    → 단기적 계약직 땜질 아닌, 정규직 충원으로 법정기준 충족.
  2. 주차타워 신축
    → 도립도서관은 지역 ‘문화 허브’이므로 교통 접근성은 필수.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과 협업 추진.
  3. 공공도서관 등록 우선
    → 그래야 국비 지원 확보, 서비스 질 개선 가능.
  4. 도민 인식 제고 캠페인
    → “도서관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라는 메시지 확산.